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10185202/articles/633230?tc 

안녕하세요 

위드맘케어 산후도우미 후기입니다

우선 저는 타 업체 이용후 2주 연장을 하고 싶은데 

기존 관리사님이 이미 지정건이 들어와서 

3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

품질평가 A등급 중 후기 등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업체 4군데로 추려 상담을 진행 하였으나

1월 출산한 산모들이 많아 대다수 업체가 예약이 꽉차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가능한 빠른날짜로 이용가능한 업체가 

위드맘케어였습니다

아기케어를 우선순위로 하고 첫 아기라 모르는 게 많다보니 많이 배울 수 있고 친정 엄마처럼 따듯하고 좋은분으로 보내 달라고 하여 베스트 관리사님인 박유미 관리사님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안 청소나 살림에 예민한 편인데도

먼지 청소포로 매일 닦은후 로봇청소기로 물걸레 세탁도 하고 항상 신발장까지 꼼꼼히 닦으며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주방도 가끔 새벽수유로 설거지를 못하고 아침까지 둔적도 있는데 아침에 오시자마자 설거지 해주시고 더불어 흩어져 있는 젖병도 모아서 세척후 열탕 소독도 꼼꼼히 해주셨습니다 씽크대 배수구도 깔끔하게 비워주시고 씽크대 주변에 물기하나 남지 않게 깨끗하게 닦아주셨습니다

아기옷도 제가 매일 세탁 부탁드렸는데 남편과 제옷도 쌓이면 같이 세탁후 이쁘게 개워주셨습니다

남편이 현재 바쁜 시기다 보니 밤에는 주로 제가 아기를 돌봐서 집안 살림까지 할 겨를이 없었는데

이모님이 깔끔하게 해주셔서 제가 추가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아기케어의 경우

관리사님이 오시자마자 수유텀을 여쭤보셨는데 2시간 간격으로 먹이고 있다하니 아기배도 소화가 안된건지 딱딱하다고 3시간 텀으로 늘리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야 부모도 편하고 아기도 소화가 된다고....(이후 병원갔을때 의사쌤도 2시간 텀이면 하루총량 1000을 넘기에 과하다고 텀을 늘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관리사님 덕분에 아기배가 더이상 딱딱하지않고 말랑말랑해졌습니다. 그동안 제가 울면 배고픈 줄 알고 막 준거더라구요

아기 예방접종으로 병원에 갈일이 있어 관리사님과 같이 방문한 적도 있었는데 진료 끝나자 마자 관리사님이 바로 아기를 챙겨 주셨습니다 진료볼때 청진기를 대느라 상의는 단추가 다 풀려있었고 허벅지에 예방접종을 맞아서 바지가 반쯤 내려와있는데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간호사가 진료실 나가서 하라고 하더군요 옷이 벗겨져 있는 아기를 데리고 나가란 말에 매우 불쾌했습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아기 옷만 입히고 나갈게요 하시며 아기옷 입혀주시는 이모님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아기 마사지도 자주 해주셨는데 아기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저또한 옆에서 보고 배워 아기 놀아줄때 틈틈히 마사지를 해줬습니다

 관리사님 계실때 가슴마사지며 전신관리 받으러 외출을 종종했는데 아기가 열이 나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한점이 있으면 바로 연락도 주시고 계속 아기를 꼼꼼하게 관찰해주셔서 믿음직하고 든든했습니다

마지막 근무하시는 날 아기도 배웅하고 싶은지 퇴근하실때까지 아기가 자지않고 눈뜨고 있더라구요

관리사님 또한 아쉬운지 마지막으로 아기 안아보시는데 아기를 정말 사랑하고 이뻐 해주시는 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가실때 아기에게 쓴 편지와 옷도 선물해주셨습니다

나중에 아기크면 보여주려고 편지는 초음파앨범에 보관했습니다

초보엄마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관리사님 오신 2주동안 낮에 잠도 푹자고 열탕소독, 가습기소독, 보르르소독, 목욕 등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베스트관리사님이라 그런지 전산모들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계시고 아기관련해서도 많이 알고 계세요 

모르는건 저도 정신없어서 못 찾아봤을때 이모님이 블로그나 유튜브로 배워오셔서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위드맘케어 관리사님 덕분에 행복한 2주 보냈습니다

제가 후기 같은걸 잘 쓰지않아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