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리하면서 산후도우미 이모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거든요

하고보니까 더더욱 조리원 이후에

산후도우미 신청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매일 만나야 하고..

집이라는 공간에 아기랑 같이 지낼 분을

모셔야 하는거라 고민도 되지만

경력이 10년이 넘는 이모님이라 그런지

정말 산후 조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아는게 많은 분이시더라구요 

위생이나 정리정돈, 집안일, 아기 돌보는 일까지

신경을 쓸 부분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며칠은 저도 어떤 분일지 몰라 쉬면서도 조금씩은 신경이 쓰였는데

아기 케어해주시는 모습이나

알아서 집안일 착착 해주시는 센스를

보고 남은 기간 동안은 푹 자고 쉬며 제 몸을 추스릴 수 있었어요 ㅠㅠ

아이 보며 집안 정리나 식사까지 챙겨야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너무나 고난의 시간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분 만나는 것도 참 힘든일인데 이모님을 만나서

편안하게 조리를 할 수 있어 저도 복받았다 생각해요

혹시고민이신분 계시다면.. 강추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