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주이용기간이 끝났다는게 슬프네요ㅠㅠ

산후도우미분이랑 잘 안맞았다는 글을 많이봐서 조리원을 3주로연장할까말까하다가 결국 아기낳고 입원실에서 급하게 예약을 했어요ㅎㅎ
일단 안내전화도 너무 친절하게왔었구 소개받은분으로 꼭 배정해달라는 요청도 들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조리원2주있다가 집에왔는데 퇴소는 수요일에했는데 산후도우미신청을 월요일부터로 해놔서 멘붕이었어요ㅠㅠ 폭풍같은 독박육아의 시간을 보내고 월요일부터 산후도우미분이 오셨는데 생각보다도 많이 젊으셔서 놀래긴했지만 오히려 언니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대화도 너무 잘해주셔서 산후우울증같은건 오지도 않더라구요ㅎㅎ
아기엄마인 저보다도 애기한테 말도 더 많이 걸어주시고 이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살림을 1도안하고 살았던지라 집에 뭐가없었는데도 뚝딱뚝딱 맛있는 요리해주셔서 신랑이 퇴근하고오면 저보다 더 잘먹었어요^^
아기를 사랑으로 케어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믿고 외출도 다니고 방에서 잠도 원없이자고 행복했던 한달이었어요ㅠㅠ
원래는 3주였는데 너무 아쉬워서 신랑이 생일선물이라고 1주더연장해줘서 아기50일까지 같이 보냈는데 산후도우미분덕분에 힘든 신생아시절 거저키웠어요ㅎㅎ
집안일도 매일매일 너무 꼼꼼하게 잘해주시고...모든게다 감동이구 최고였어요♡
특히 수유텀잡아주신게 제일 최고였어요!
초산이라 울면주고 그랬었는데 텀이잡히니까 혼자보는데도 너무 수월해요ㅎㅎ텀도 길게 잘잡아주셔서 낮엔3시간~4시간이구 밤엔5시간~6시간까지 꿀잠자는 기적을 누리고있어요ㅎㅎ
정말 마음같아선 평생이용하구 싶네요ㅠㅠ
매일 새로운 반찬에 간식까지 챙겨주시고 워낙 신경쓸일없게 잘해주셔서 몸도편하고 마음도편한덕에 살이전혀빠지지않은건 쬐금속상했었만 산후도우미 끝난지 2틀만에 살이쭉쭉빠지니 그동안은 천국이었단걸 몸무게가 말해주고있어요ㅠㅠ
아기목욕도 매일 깨끗하게 너무 잘씻겨주시고 관심도 많이가져주시고 저도 많이 챙겨주셔서 무한감동이었어요~
잘맞는 산후도우미분 만나서 행복했던 한달이었어요♡
위드맘케어 정다영관리사님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