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출산하고 조리원 생활을 마친 뒤 집에서 몸조리와 신생아케어가 걱정되어 관리사 이모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좋으신 분이 오셨으면 했는데 다행히도 너무나도 좋으신 이모님을 만났네요!
아기를 참 좋아하시며 능수능란하게 잘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저도 더욱 맘이 편해졌어요.
아기가 잘 자지 않고 보채는 날에도 항상 웃으시며 잘 달래주고 안아주시고.. 제가 피곤한 날엔 이모님이 쉬라고 하시며 집안일부터 아기 목욕까지 싹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음식도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덕분에 신랑도 맛있는 집밥 잘 먹었습니다.
어떤날은 이모님께서 냉장고 파먹기 하시듯 저희가 안먹고 쳐박아뒀던 식재료를 맛있게 조리해주시기도 하셨죠. 저도 살림 한 수 배웠습니다^^
혼자였다면 이렇게 수월하게 신생아 아기와 몸조리 할 수 없었을꺼예요.
두번째 출산임에도 모르는것,서툰것 많았는데 덕분에 맘과 몸이 편하게 잘 지낼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기순 이모님~! 저희 둘째와의 추억 깊이 간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