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고 육아에 대한 지식도 경험도 없어서 너무 막막했었는데

고용임 관리사님 덕분에 많이 배웠고 무엇보다 우리 딸내미 진심으로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기랑 있으면 하루종일 같이 놀아도 마냥 좋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래보이셨어요^^

전 아기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고 엘레베이터나 길거리에서 만나면 말거는게 좀 쑥쓰러워서

엄마 미소정도만 지어주는 정도인데

이모님은 우리 딸안고 매일마다 사진찍고 하하호호 좋아하시더라구요

찍어뒀던 사진으로 영상까지 만들어주셨는데 사진 속 딸 표정을 보니

제가 놓치고 있던 걸 이모님이 세심하게 챙겨주시는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 뿐이었어요

새벽에 두세시간 텀으로 밥먹이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서 아침에 이모님 오시면

점심때까지 푹~~~잤습니다.

일어나면 점심 먹으라고 차려주시는데 반찬 만드는 솜씨가 좋으셔서

이 반찬은 어떻게 만드냐고 여러번 물어봤네요 ㅎ

워낙 아기들을 많이 보시다보니 저희 딸 배꼽탈장이랑 혀가 짧은 것도 관찰하시다가 알려주셨어요.

처음에 탯줄도 잘못 떨어졌는데 소독도 꼼꼼히 해주셔서 잘 아물 수 있었구요.

저 혼자였으면 원래 그런가보다 넘어갔을텐데 많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도움 받았습니다.

목욕시키는 방법, 재우는 방법, 다은이가 좋아하는 자세, 칭얼댈때 달래는 방법 등

알려주신대로 잘 키워보겠습니다.

고용임 관리사님~우리 다은이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연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