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후도우미 업체에 굉장한 불신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용인지사 위드맘케어 (박현미 관리사님) 후기를 안쓸수가 없을 만큼 아주 만족스러운 관리를 받았답니다 :)

첫째 때는 타업체에서 산후도우미를 2주 예약했었고 경력 많으신 분 하고싶어서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예약했었어요.

그런데 경력도 없으시고 (제가 2번째라고 하셨음)

신생아 케어 전혀 안되시고 (분유 80먹는 아기, 80먹은지 1시간도 안되어서 배고픈거 같다며 120 먹이셔서 첫째 분수토하고 배앓이하고 난리남) 

위생관념 없으시고 (베란다 전용 신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내화 신으시고 베란다 왔다갔다하심. 싱크대 하수구 씻던 수세미로 설거지하시고 애기 젖병 씻음)

기타 등등 너무너무 불만족스러워서 1주만 하고 취소했었지요.

그래서 둘째는 사실 산후도우미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개인사정으로 안 쓸수가 없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금요일에 예약해서 당장 월요일부터 오셔야해서 맘이 급했는데 다른 업체들은 알아보고 연락주겠다더니 2시간,3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위드맘 용인지사 지점장님(맞으시겠죠?ㅎㅎ)은 걱정하지 말라며 어떻게든 보내드리겠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첫째때 이야기를 했더니 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며 경력많은 분으로 보내주신다 하셔서 믿고 바로 결정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만난 박현미 관리사님♡

첫째로, 젊으신 분이라 그런지 저랑 말이 너무 잘통해서 좋았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나누면서 더 편해졌고 동네언니처럼 수다떨며 스트레스도 많이 풀었답니다ㅎ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다보니 부딪힐 일도 없더라구요!

둘째로, 신생아 케어 걱정없었어요

아기를 너~~~~무 예뻐하시더라구요. 저보다 더 예뻐함ㅋㅋ

사진 찍으셔도 된다하니 저보다 더 많이 찍으셔서 제가 오히려 사진을 받았어요ㅋㅋ

이전에 관리했던 아기들 사진도 보여주시면서 "너무 귀엽죠, 너무 예쁘죠?" 하시는데

눈에서 꿀이 뚝뚝 흐르더라구요ㅎ

아기 수유하는 거, 가슴관리(직수,유축,분유 텀 주시고), 목욕, 배꼽, 태지, 눈꼽, 코, 귀 등 제가 손댈거 없이 다 해주셨어요. 매일 아침마다 열체크하시고 아기가 불편한 건 없는지 잠은 잘 잤는지부터 체크하셔서 믿고 맏길 수 있었답니다.

외출할일이 많았는데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셋째로, 음식 무슨일인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끼 한정식 식당 온건가요?

음식 솜씨도 좋으시고 손도 빠르셔서 매일 냉장고가 가득가득했어요.

제가 좋아한다고 하면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라도 2~3번씩 해주시고ㅠㅠ

근데 단점이.... 살찜..

조리원에서 그나마 빼고 온 살 다시 찜.. 너무 먹어서 자꾸 쪄서..

지금 만삭 몸무게로 다시 돌아갔....

박현미 관리사님 만나면 맛있어서 폭식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

넷째, 첫째케어

제가 찬바람을 맞을 수 없어서 저희 첫째 등하원 걱정이 너무 컸거든요ㅠㅠ

그런데 제가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먼저 "아들~ 이제 이모랑 어린이집 가자~"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등원 준비를 제가 미처 다 못하면 오시자마자 첫째 옷입혀주시고 세수치카 도와주셔서 등원하는데 문제가 됐던적이 전혀없었어요. 미세먼지 많은 날은 제가 말씀드리기도 전에 오늘은 먼지 많아서 차로 등원해야겠다 하심ㅠㅠ 제가 뭐 부탁드릴게 없었네요ㅋㅋ

하원하면 어린이집 가방 정리해서 식판 다 씻어주시고, 식판에 첫째 저녁까지 챙겨주시고~

반찬 만드실 때 첫째 먹을 반찬도 생각해서 만들어주셨어요ㅎ

아빠가 퇴근이 늦는데, 관리사님 덕에 아주 든든했답니다!

인기가 많으신지 항상 다음 일정이 있으시네요~ 미리 예약하시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