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기 낳고 얼마나 몸이 힘들었는지 기운이 너무 없더라구요..

병원 밥도 입에 들어오지를 않고.. 퇴원 후에 바로 산후도우미 이모님께 조리 받기로 했는데 한편으로 걱정이..

좋은 이모님 오시겠지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모님 오시는 날만 기다렸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이모님께서 일찍 오셨더라구요.

오시자 마자 옷부터 갈아 입으시고 손 씻으시고 그걸 보고 있자니 

정말 청결, 위생에 신경을 엄청 많이 쓰시는구나 라는 걸 느꼈답니다. 

이모님께서 해주신 조리를 말씀드리면

첫번째 바로 아기케어!!

이모님께서 울 아기 너무 예뻐해 주시고 항상 안아주시면서 자장가도 불러주시고

아기케어하는 방법부터 목욕까지 정말 많은걸 배웠답니다.

두번째 청소!!

한동안 집 청소를 하지 못해 집이 뭐라해야 하지.. 너저분? 했는데

정리정돈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쓰레기도 다 버려주셨어요.ㅎㅎ

세번째 음식!!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병원밥은 입에 들어오지 않고 그랬는데

이모님께서 해주신 밥과 반찬이 왜이리 맛있는지~~

국 간도 딱 맞고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예약한 기간이 지나고 이모님이 가셨는데 왜 이렇게 아쉽던지..

맘 같아선 평생 이모님께 조리 받고픈 맘이 드는 거 있죠?

산후도우미 이용하시는 맘 분들 최대한으로 길게 조리하세요~

저는 이모님 다음 스케줄 때문에 안되서.. 첨에 길게 할 껄 후회했어요.ㅠㅠ

위드맘케어 이모님 편하게 조리 잘해주셔셔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