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사 | 분당 위드맘케어 박형숙 관리사님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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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설 작성일20-05-26 09:21 조회2,20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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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상황이 좀 복잡한지라 산후관리사 도움을 받는게 맞는지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약 한달가량 함께 지내며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뒤늦게 후기 남겨요~
저의 경우 첫 아이라 혼자 볼 자신이 없어서 남편과 상의 끝에 결국 산후관리사분 도움을 받기로 했어요
일단 자차로 출퇴근 하시고 주말에도 최대한 외출 자제하며 조심해주시는 부분
체온 체크나 손 위생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부분이 그나마 안심이 되었어요.. 백프로 차단은 없지만요 ㅠㅠ
특히 저의 경우는 경력 오래되신 잘 맞는 산후관리사분을 만나서 더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기 케어인데 첫 아이다보니 아기 피부가 조금만 빨개져도 이게 괜찮은건지
변 상태가 좋은건지 아닌건지.. 콧물은 왜 나는지.. 이런 사소한 것도 너무 어려운데
아이를 잘 아시는 분이라 간단한 것들은 즉시 궁금증 해소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만일 안계셨으면 사소한거로 매번 병원갈 수 없으니 맘카페에 의존해서 궁금증을 해결했을 것 같아요,,
물론 아이도 너무 좋아하시는 분이라 서비스 끝나고도 종종 아기안부 물어오시고 연락하고 지내요 ㅎ
그리고 산모케어와 모유수유의 도움받은 것도 컸던 것 같아요~
아직 밤낮 덜 잡힐 때 밤에 잠을 잘 못자니 이모님 오전에 오시면 저는 아침 간단히 먹고
밤에 못잠 잠 보충을 하게 해주셨고 그동안 아기 돌봐주시고 다음 수유시간 맞춰서 깨워주셔서 다시 수유하고
손목 많이 아플땐 트림 시키는 것도 도와주시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초반에 모유수유가 많이 어려웠던지라..
이런 도움 없었으면 아마 모유수유를 포기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만큼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기만큼 중요한게 제 회복이고 잘 먹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보니
삼시세끼 산모에게 맞는 건강한 식단, 그리고 제가 먹고싶은 것 준비해주시고
음식 솜씨도 좋으신 편이라 중간중간 레시피 여쭤보고 가시고도 해보고 했을 만큼 만족했네요
이건 부가적인데 손도 빠르시고 틈틈이 집안일도 부지런히 해주시고
저녁 먹을거리 및 주말에 먹을것까지 미리미리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일하느라 살림은 아예 모르는데 관리사님은 살림의 달인 수준이라.ㅋㅋ
중간중간 집안 정리 및 살림팁을 배운 것도 큰 도움이 되었네요
끝으로,, 저랑 유머 코드가 맞고 너무 유쾌하신 성격이라 산후우울증이 올 틈이 없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ㅎ
관리사님 간다고 마지막날 울고불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관리사님 없이 혼자서 아이를 본지 한달가량 되었어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처음보단 비교적 여유가 생겼어요
물론 제가 100프로 처음부터 본게 아니라 아기케어를 살짝 늦게 시작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그사이 제 몸이 충분히 쉬며 회복해서 아기볼 때의 제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고
그간 아이 밤낮 잡히고 몸무게도 많이 늘어 모유수유도 한결 수월해지고.. 처음보단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코로나때문에 출산도 육아도 많이 고민이실텐데 저와 같이 도움 많이 받고 한단계 더 나아간 경우도 있으니
잘 고려하셔서 너무 힘들지 않은.. 육아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빌게요 :)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잘지내셨죠?
잊지않고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아기 몸무게도 많이 늘고 산모님도 충분히 회복이 되셨다 하시어
무척 기쁘네요.
박형숙 관리사님도 기뻐하실꺼에요.
바이러스로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산모님가정에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