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간 산후도우미 이용했던 후기올려봐요.
첫아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특히나 친정에서 도움을 못 받는 상황이라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
게다가 집에 사람이 오는건 처음이라서 혹시나 불편하지 않을까 나와는 맞지 않을까 아이를 맡길 수 있을까 이부분도 많이 우려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첫 전화상담부터 매우 만족했어요.
부담을 안고 연락드려시는데 상담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코로나로 제일 우려스러웠던 부분 자차가능한 분으로 배정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른곳에 추가 문의안하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그래도 조리원 마지막날 엄청 걱정되더라고요.
하필 오시는 첫날, 뉴스에서 난리난 아기학대사건을 봐버려서 시댁에서도 전화오고 남편도 엄청 걱정하더라고요.
안그래도 불안했는데 취소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이모님이 오셨어요.
첫날 어색하고 걱정되고 그랬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아이도 항상 마스크에 손소독 하시고 케어해주시고 냉장고 스캔 후 요리하시는데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빨래도 아이빨래 어른빨래 다 해주시고 마지막에 바닥청소도 싹해주세요.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주시고 2주동안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벌써 마지막날인데 이제 혼자서 어찌해야하나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