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1주는 산후조리원에서 2주는 산후도우미를 이용하고자 생각했습니다.

​

어디업체를 이용할지 리스트를 만들어서 몇군데 전화를 해보았는데

통화를 해보자마자 여기서 산후도우미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전화를 받으신 상담사분이 상당히 친절하셨고, 몇가지 질문과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이 없게끔 응대해주셨습니다.

​

코로나때문에 예약한 날짜에서 연기하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알겠다고해주셨고 일도 바로바로 처리해주셔서 속이 시원했습니다.

​

월요일부터 시작하기로했는데 전날인 일요일날 관리사님께 연락이 오더군요.

다음날 9시가 되어서 관리사님이 오셨고 바쁘게 집안일이며 음식을 해주셨습니다.

간식도 만들어주시고 저에게 맞춰서 관리를 해주시고자 많이 신경써주셨습니다.

​

무엇보다 첫째를 많이 이뻐해주셔서 좋더라구요^^

첫째가 사람을 잘 가리는데 관리사님을 너무 좋아라따랐습니다.

​

첫 일주일간은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었고 잠을 자면서도 신경이 쓰였는데,

2주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잠도 편하게 자고 서로 스타일을 알게되니 편하고 의지가 되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아이가 목욕할때였던것같습니다.

관리사님이 사이즈가 안맞는다며 직접 욕조를 가져오셨고 아이가 편하고 즐겁게 목욕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이 되니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이럴줄알았으면 3,4주 신청할 걸 그랬습니다.

​

마지막은 관리사님이 선물해주신옷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