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뭐 둘째니까 제가 알아서 조리원 1주 갔다가 오면은
알아서 보겠지 싶어가지구 친정엄마께서도
잠깐 봐주시러 오신다 하고
약간 그런거 믿고 예약 안했다가
갑자기 친정엄마께서 다리 다치셔서
못봐줄거 같다고..ㅠㅠㅠㅠ 그때 진짜 멘붕
남편도 못쉰다고 하니까 저 혼자 보면 괜찮겠지
괜찮겠지 한 일주일은 고민하다가 급하게
산후도우미 예약해가지구;;;; 받았어요
첫날 오셔서 그냥 저 편하게 쉴수있게만 해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편히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제가 밥안먹는다고 하면은 점심에는
맛있는 반찬들 해주시고 해서 점심은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급하게 예약하고 혼자 볼수있겠지 했던
제 자신이...ㅠㅠ 진짜 바보였어요ㅠㅠ
이모님 안오셨으면 진짜 멘붕이었을....;;;;
친정엄마도 못오시고 대신 산후도우미 이모님 오셔서
청소 빨래 아기 씻기기 그리고 모유수유하는데
잘안되어서 좀 힘들었는데 노하우?? 그런거 알려주시고 해서
수유하는데 도움도 받았구요
안하려다가 했는데...진짜 천만다행..... 고민을 왜했을까요
미리 예약하고 했어야하는데 으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