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많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초산맘입니다.
코로나라 걱정은 됐지만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거 같아서 조리원 2주 끝나고 3주간 케어서비스 받기로 결정하고 이모님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친구가 6년전에 받은 이모님이 너무 좋았다며 아직도 하시는지 여쭤본다고.. 그렇게 해서 이모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예술적인 패션센스가 물씬 풍기는 이모님은 외모만큼이나 똑부러지는 스타일로 아가와 저를 케어해주셨어요~
20년의 경력답게 정말 일사천리로 제가 걱정할 부분 하나도 없이 모든것을 완벽하게 처리해주시고 음식도 너무 맛있고 고퀄리티여서 너무 잘 먹었어요^^
사실 제가 여기다 글 남긴 가장 큰 이유는 이모님이 저희 아기 사경을 발견해주셨기 때문이에요.
허유재 병원이랑 조리원에서도 못발견했는데 첫날 오자마자 아기 이곳저곳 체크하시고 바로 아셨데요..
그래서 일산병원 유명한 선생님 예약해서 이모님이랑 총 4번에 걸쳐서 병원에 갔고 갈때마다 친정엄마처럼 옆에서 힘이되어주셨어요. 오늘 처음으로 혼자 물리치료 갔는데 이모님이 깜짝 방문 하셔서 너무 놀라고 감사했어요^^
말로는 그냥 지나가다 들리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걱정되었는지 오셨더라고요~~ 너무 정신없어 그냥 헤어졌는데 차 한잔 못하고 헤어져서 너무 아쉬워요~
이모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후기를 남깁니다.
이모님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모님을 만나는 다른 산모님들께 도움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