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는 산후도우미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서울시 조리비용도 있는데다,

첫째 등하원이라고 좀 편하게 하려고 도우미 이용을 했습니다.

여러 업체 중 3~4군데 상담전화 해봤고,

상담때 가장 느낌이 좋았던 위드맘케어로 예약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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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나 지인들 추천 받아봤자,

누군가와 내 집에서 같이 생활을 한다는건 어차피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같아서

이모님 지정은 하지 않았어요. 누가 좋다해도 나랑은 안맞을 수 있으니까요.

(같은 이유로 이 글도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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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에 출산하여, 조리원 2주 후 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3주 이용했습니다.

집이 좁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런거 전혀 개의치않으셨고,

텐션 좋으시고 활발한 분이셔서 저랑 수다도 많이 떨어서 좋았어요ㅋㅋ

엄마친구분같은 젊은 분이 오셔서 더 좋았고요~~

제가 세살터울 아들 둘인데, 이모님도 제 또래 세살터울 형제의 엄마셔서 나눌 수 있는 대화가 많았네요ㅋㅋ 사소하게는 먹는 식습관 같은것도 많이 비슷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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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다 엄마가 원하는대로 육아해주셔서 부담스럽거나 불편한건 전혀 없었습니다.

아기가 배꼽이 마르지 않은 상태로 집에 왔는데, 이러다 자연스럽게 하얗게 되겠지 하고 저는 안일하게 생각했지만, 이모님이 그래도 병원가서 확인해보는게 좋겠다고 계속 얘기해주셔서 병원도 같이 가주셨어요.

의사선생님이 말린 배꼽이라서 계속 열어줘야 염증없어지고 고름떨어진다고 하셔서,

그거까지 이모님이 매일 체크해주신 덕에 배꼽 깨끗해지고 있어요!

대충 넘어갔으면 지금까지도 배꼽때매 고생하고 있었을 것 같네요ㅠㅠ

역시 신생아 다뤄본 경험이 많으셔서 사소한것도 육안으로 캐치하고 조언해주시니 정말 감사했어요.

첫날부터 편하게 믿고 맡겼고 전 매번 점심먹고 방에 들어가 낮잠자거나~ 이모님 계실때 즐겨야한다고 오전부터 지인들 만난다고 외출하고 그랬네요ㅎㅎ 첫째 하원 4시에 하면 이모님 퇴근하시는 5시까지 첫째랑 둘이 밖에서 놀다 오기도 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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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많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했고, 요리솜씨도 좋으셔서 점심 진짜 맛있게 먹었어용!

아, 그리고 이모님께서 이 직업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그것만으로도 제 마음이 아주 편안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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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덕분에 낮잠을 충분히 자서 첫째 하원후에도 에너지가 완전 충전되어있었는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ㅎㅎ

겪어보니 산후도우미는 이용하는게 무조건 이득인 것 같아요!! 위드맘케어 추천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