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사 | 날 살려주고가신 대전지사 김영숙 선생님~~^^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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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혜연 작성일20-10-08 22:45 조회2,23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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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다와갈때쯤, 최대의 고민은 산후도우미 선생님을
집에 모시느냐, 아님 친정엄마가 와서 조리를 해주느냐.
이거였어요.
요즘같은 시대에 생판 모르는 사람을 집에서 같이 생활하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신랑은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온다는것이 불안하다고,
장모님이 오셔서 해주시면 어떻겠느냐 했죠.
고민할때, 한 친구가 얘기해줬어요.
꼭 산후도우미 선생님을 써야 한대요.
전문적으로 아이를 케어해주는것이 중요하고,
산모가 예민할 시기에 엄마랑 조리를하면,
엄마한테 짜증만 낸다구요.
여러 후기를 검토해서 알아본 업체에 무작정 전화해서,
나는 진상피는 여자인것처럼,
깐깐하고 좋은사람 꼭! 보내달라고 했어요.
첫날 오셨는데, 너무 편한거에요.
항상 알던 이모님처럼.
오자마자 산모님 배고프시다고 요리먼저 해주신다 하시고,
원하는 케어도 산모중심인지, 아가중심인지, 요리인지, 청소인지
다 체크하고 시작해요.
잔소리하시고, 본인 스타일대로 육아 강요하시는분도 많다하셨는데,
제가 모르는것만 쏙쏙 알려주시고,
요즘세대는 이렇구나, 하고 저의말도 잘 들어주시기도 하고,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제가 위경련으로 데굴데굴 굴렀을때.
정말 나 저세상 가는구나.
119 불러도 , 병원가기전에 죽는거 아닌가 했던날이 있었는데.
그때 이모님이 나 두들겨 패듯이 온몸 주무르고, 손따고,
버선발로 약국가서 약사다가 먹여서 제가 살아났던 날이 있어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식은땀과 오한을 왔다갈때 할때.
이모님이 이런 급한 위기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더라면,
아가두고 대학병원 응급실 가있었을꺼에요.
이렇게 위험한 시기에.. 생각만 해도 끔찍.
떠나는날, 자는 울아가에게 덕담하시는데
눈물참느라 혼났어요.
고작 10일 만났는데, 헤어짐이 힘들었네요.
이모님 잘지내세요.
잠시라도, 울아가 많이 이뻐해주시고,
저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제왕절개한 내 배도 따뜻하게 조리하시라고,
집에서 직접 의료기기도 갖다주시고,
바다가서 직접캔 바지락도 가져오셔서 조개국이랑 조개젖도 해주시고,
감자수제비 해주신다고, 집에서 강판도 직접 가져오시고 ㅋㅋ
다 잊지않을께요.
업체 실장님? 대전지사 관리자님도 감사드립니다.
유축기 수거하신대서, 전화드려 좀더 사용해도 되냐고 하니,
바로 " 산모님 편하실대로 더 쓰시고, 사용안하실때 연락달라고"
세상에 진짜 감동입니다 ㅠㅠㅠㅠㅠㅠ
보건소에 전화했더니, 유축기대여안한다고 좀 기분나쁜 상황이 있었는데,
배려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업체 고민하시는분들은 고민도 하지말고 이곳에서 하세요.
체계적으로 관리하시고, 그때의 상황 다 고려해서
좋은분 보내주시니까요.
애기 40일됐어요. 이렇게 장문 쓸 시간이 있겠어요?
얼마나 만족하면 이렇겠냐구욬ㅋㅋ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목록
대전세종지사님의 댓글
대전세종지사 작성일
산모님 안녕하세요
저희 위드맘케어 대전세종지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산모님의 후기를 읽어보고 많은 감동과
보람을 느끼게 되어 힘이나네요
언제든지 필요하셔서 다시 찾아주시면
더욱더 발전하고 노력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수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한 육아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