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이모님 안 모시려다가 급하게 예약해서 좀 불안했는데 다행히 좋은분 오셔서

몸조리 잘 했습니다

초산이다보니 모르는게 너무 많았고 특히 아이가 울때는 멘붕상태였어요 ㅠㅠ

첫날 이모님 오셨는데 위생에도 신경 많이 써주시고 마스크도 답답하셨을텐데 계속 쓰고

아기 봐주시더라구요

엉덩이에 발진이 생겨서 힘들었는데 응가 하면 항상 물로 닦아주시고 잘 말려주셔서 그런지

며칠 지나니까 좋아지더라구요

역시 전문가는 달라요 ㅎㅎ

트름도 잘 안하는데 계속 안아주셔서 토하는것도 없었고 팔도 많이 아프셨을텐데 항상 웃으시면서

봐주셔서 그냥 맘이 편했어요

아이한테도 계속 예쁘다 말씀해주시고 눈맞추시면서 말도 걸어주시고..^^

집안일도 시간 나실때마다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살림도 배우게 되더라구요

식사도 맛있게 해주셔서 2주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날은 반찬도 넉넉하게 더 해주시고 남편 좋아하는거 물어보시면서 남편까지 챙겨주시더라구요

이모님 부르길 너무 잘했고 박안숙 이모님 만난건 정말 행운이였습니다

이렇게 후기라도 올려서 감사한맘 표현하고 싶고 고민중이신 분들한테 도움되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