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출산하여 코로나도 걱정이 됐고
특히 아기낳고 입원실에 있을때 신생아 학대 사건이 터져
도우미 신청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 고민 됐었어요
근데ㅜ첫째기도 하고 도저히 혼자서는 자신이 없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소개도 받아 신청하게 되었어요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혹시 안맞으면 바꿀생각 이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다른건 상관없고  그냥 전 무조건 아기케어 위주로만
생각을해서 ..전 만족했어요
항상 이모님 오시고 나면 절간같은 저희집에 활력이 되었어요ㅋㅋ사실아기랑 둘이 무슨대화를하나요..전 그냥 아기랑 둘이있음 조용~~~한데 이모님은 항상 노래불러주시고 말걸어 주시고 ..ㅋㅋ
이게 일적으로 하시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아기를 좋아하시는게 느껴졌어요ㅋㅋ
아기도 저랑있을때보다 이모님이랑 있을때 훨씬 편해하고ㅋ

이모님 덕분에 중구난방이던 수유텀도 맞춰지고
목욕하는것도 좋아하게 되고
진짜 매일아침 이모님이 기다려질정도 였어요
이모님덕분에 새벽에 못잔 잠도 푹자고ㅜ
가끔 외출도 맘편하게 하고 오고 진짜 이모님 아니었음
우울증 왔을거예요ㅜㅜ

제가 아침저녁을 잘 안먹으니까 뭐라도 먹으라며
집에서 고구마도 구워와주시고 호박죽 잡채도 만들어다 주셨어요
집에서 밥을 잘안먹으니 재료도 없는데도 요리해주시고
아기케어하면서 청소며 빨래 요리하시는게 신기했어요
빨래도 건조기가있음에도 애기건 건조기에 넣음 쭈굴거린다며 다 손수 널어주시고...
 진짜 정말 전 삼주동안 푹쉬었습니다!

 혹 둘째를 가지게 된다면 또다시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