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산후도우미 3주 신청해서 어느덧 마지막 마지막 주차네요.

여러 산모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도 코로나 이슈, 최근 뉴스에 종종 나오는 산후도우미 사건들로 신청할지 고민을 했었어요.

결론적으로 만족했고,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점

-. 성실하고 청결하심

저보다 더 깨끗하게 집안 구석 청소해주시고..아가랑 며칠 지내다보니 신생아 있는 집은 깨끗하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느꼈는데 부엌 싱크대부터 거실 가구 먼지까지 세심하게 청소해주심. 9시부터 6시까지 쉴틈 없이 성실하게 임해주심.

-. 아가를 예뻐하고 잘 캐어해주심

아가한테 끊임없이 말 걸어주시고 노래불러주셨어요. 목욕부터 아기 눕히는 자세까지 옆에서 보고 많이 배웠어요.

그럼에도 초산모인 제 의견도 존중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사소한것도 의견 나누면서 결정해주셨고요.

-.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 준비

아가 키우려면 잘 챙겨먹는게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것 같아요. 있는 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밥상 잘 챙겨주셔서 좋았고 금요일엔 주말끼니까지 생각해서 챙겨주셨네요.

집에 재료 부족할 때는 직접 키우신 무랑 가지도 챙겨와서 반찬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음식솜씨도 좋으시고 제 입맛에 맞게 자극적이지 않게 잘 해주셔서 매 끼니 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었네요

마지막 날은 여러가지 재료로 반찬 다 만들어 주시고, 친정엄마 같은 마음으로 신경 써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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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족한 솔직한 느낌과 생각을 공유드렸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관리사님 만나시고 육아 힘내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