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생아케어
 정말 친손주같이 예뻐해주셨어요. 늘 높은 톤으로 아기 어르고 달래주시며 아기와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잘 놀아주셨어요. 집안 곳곳에 초첨책과 초점모빌을 셋팅해놓으시고는 아기에게 보여주셨어요. 아기가 손톱으로 얼굴을 긁어서 상처가 났는데 저보다 더 가슴아파하시며 그날부터 아기손톱을 매일 갈아주셨어요. 목욕물이 무거워서 욕실앞 복도에서 아기목욕을 시켰었는데 관리사님께서 귀한아기를 복도에서 씻길 수 없다며 따로 목욕방을 만드셨답니다. 기억나는 거 위주로 써봤는데 신생아케어는 완벽 그자체셨어요.

2. 산모케어
 제가 먹는 거를 그닥 즐겨하지않는 편이라 식욕도 없고 입맛도 없었어요. 근데 노경희 관리사님이 해주신 음식은 정말 다 맛있었답니다. 먹고싶은 메뉴가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관리사님이 메뉴도 추천해주시고 정말 맛있게 만들어주셨어요.덕분에 모유수유도 잘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랑 애기꺼 빨래도 매일해주시고 예쁘게 개어주셨어요. 틈만 나면 저보고 무조건 들어가서 자라고 하셨어요. 또 냉장고 깊숙히 들어있던 검정콩을 발견하시고는 볶아서 저 먹으라고 매일 챙겨주셨답니다. 간식도 신경써서 잘 챙겨주셨어요.

3. 그 외
 늘 출근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먼저 아기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집안 환기를 쫘악해주셨어요. 관리사님 덕분에 저희집 집안공기가 싹 달라졌답니다. 관리사님이 오신 셋째날에 큰애가 입원을 했는데 출근시간보다 한시간반이나 일찍오셔서 큰애 병원에 얼른 가보라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입원 일수가 길어져서 친정부모님까지 오셨는데 저희 친정부모님 식사까지 살뜰히 챙겨주셨답니다. 코로나로 어린이집이 휴원이라 등원하지않는 큰애랑도 정말 잘놀아주시고 큰애 반찬도 잘 챙겨주셨어요. 큰애도 관리사님을 너무 잘 따랐답니다. 관리사님이 계시는동안 집안 분위기가 밝고 따뜻해졌다며 신랑도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왔어요. 반찬하는 방법도 몇가지 알려주셨어요.

 처음엔 노경희 관리사님 이용후기가 없어서 좀 걱정이었어요. 근데 관리사님을 직접 겪어보니 왜 후기가 없는지 알 거 같았어요. 정말 제 지인한테만 암암리에 소개해주고 싶을 만큼 좋으신 분이세요. 결혼생활이나 육아에 대한 고민 상담도 잘해주셔서 산후우울증 없이 잘 지냈어요. 노경희 관리사님과 함께한 4주 동안의 시간은 더할나위없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