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이 가신지 실제론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모님이 안 계신 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걸까요??!!

제가 다둥맘이다 보니 첨엔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모시는 게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신생아도 봐주셔야 하고,, 울 큰애 케어까지,, 과연 이모님을 믿고 지낼 수 있을까 싶었구요,

이모님을 처음 만났을때에도 약간의 경계심이 있었는데 하루 정도 지나고부터는

울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시는 눈빛과 행동들에 있어 경계심이 눈 녹듯이 사라졌네요!!

아기를 일 적으로 봐 주시는 게 아닌 진심으로 예뻐해 주시는 모습이셨어요!

그리고 울 큰애 아침마다 어린이집 준비로 허둥지둥이였는데 이모님께서

아침밥까지 먹여 주시고 너무나 감사했어요,

출근시간에 있어서도 빨리 오시면 오셨지 절대 늦으시는 법이 없으시고

하루종일 아기케어하랴, 집안일하랴, 빨래하랴 힘드셔셔 일찍 퇴근하고 싶은 맘도 있으셨을 텐데

저녁 차려주시고 설거지까지 다 해주시고 일찍 퇴근한 날이 없으셨어요.

무엇보다 산모 입장, 산모의 편에 서서 이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고 불편함 전혀 없도록

해주신 위드맘케어 권*향 이모님!!!

이모님께 감사한 말을 이렇게 글로 쓰고 전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이모님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고 이모님과 함께한 순간들 잊지 않고 꼭 기억할께요

갈수록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만날 그날을

꼭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