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에 예쁜 딸을 출산한 초산 맘입니다.
예정일이 지나도 아가가 태어나지 않아서 유도분만을 하였으나 실패로 응급제왕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였지요
병원에서 5일, 조리원에서 2주를 조리하고 집으로 돌아와 육아를 시작할 걱정이 가득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산후도우미를 신중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올해 코로나로 인해 조리원에서 아무런 교육을 받지 못해 산후도우미 이모님께 육아교육을 받아야했기 때문에 더욱더 절실했지요
많은 고민 끝에 ‘위드맘케어’에서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어요
그리하여 오신 이모님은 이진순산후관리사 이모입니다.

저는 거리도 제법 먼 곳에 위치하였는데도 이모님은 매일 오전 9시 이전에 항상 오셔서 육아로 지친 저의 아침상을 차려주시고 아기를 정성스레 보살펴 주셨습니다

이진순 관리사님의 특징은 친정엄마 같다는 것입니다.
산후도우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산모케어와 아기케어라고 생각하는데 이모님은 이 두 가지 모두 친정엄마처럼 케어해주셨어요
친정엄마처럼 제가 먹고 싶은 요리들을 다 해주셨는데요
미역국, 찜닭, 소불고기, 고등어조림, 감자탕, 닭백숙, 호박전, 오이김치, 미역초무침, 갈비찜. 등 각종 반찬들도 해주셨고 심지어 백김치까지 담궈주셨어요!!
(김치까지 담궈주시는 관리사님은 아마 이모님 밖에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혼자 있을 밤에 출출하지 않게 영양만점 단호박죽과 닭죽도 해주셨지요

아기 케어도 어쩜 그렇게 잘해주시는지 노래도 불러주시고 수시로 안아주시고 정말 친정엄마가 손자를 돌보듯이 돌봐주셨어요
아기를 데리고 병원 접종을 갔는데 먼길까지 같이 동행해주시고 ㅎㅎ
특히 저는 주말부부라 평일에 남편없이 혼자있어서 임신기간부터 우울했었는데 그런 저의 힘든 마음을 아시고 말동무도 되어주시고 육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많은 케어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산후도우미 이용기간 중 위드맘케어에서 만원의 행복으로 마사지 이벤트를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ㅎ
직접 침대까지 가지고 와서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조리원보다 훨씬 오래해주시고 시원하고 가성비도 좋더라구요
대여해주신 좌욕기로도 좌욕을 수시로 해서 몸도 많이 좋아졌구요

또한 조리원에서 배우지 못한 육아 지식도 많이 배웠어요
출산 전 주변에서 젖병, 젖꼭지를 선물로 많이 주었는데 저는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아기에게 3호 사이즈 젖꼭지 젖병에 분유를 주었는데... 이모님이 아기가 먹는 속도를 보시고 신생아 용이 아니라고.. 분유가 콸콸 들어간다고 캐치를 하셔서... 뒤늦게 신생아 용으로 교체하였네요.. ㅜㅜ
그동안 아기가 수유때 가끔 켁켁 거리고 사래들었었는데.. 무식한 초보엄마가 아기가 고생하고 있었다니... 이모님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햇네요..ㅜ

도우미 이모를 통해 많은 것도 배우고, 너무 좋은 조리를 받고, 눈 깜짝할 사이에 3주가 흘러갔어요~
나중에 둘째를 출산하면 그때에도 위드맘케어 이진순 관리사님께 조리받을 예정입니다.
너무 좋은 케어를 해주신 이진순 관리사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