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월에 둘째를 출산하고 이용한 산후도우미 후기를 남깁니다.
산후 도우미 이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4년전 첫째를 낳았을 때 산후도우미 지원 정책에 대해 잘 몰랐고 친정 엄마도 일하시느라 잠깐 도와주셔서 스스로 아기보는 것과 밥 차려 먹는 모든 일들을 해야했다.
조리원 생활 2주후 집에서의 몸조리는 아예 생각도 못했었다.
서툰 육아를 하느라 잠잘 시간도 없었고 밥먹을 힘조차 없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 하루종일 우는 아기와 같이 울며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ㅠㅠ

           
이번에 둘째를 갖고 아는 분께서 산후도우미 이모님을 소개시켜주셨다.

첫째 때문에 조리원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20일을 신청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신 이모님!
코로나 때문에 외부인이 집에 오는게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오자마자 옷을 갈아입으시고 항상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자주해주셨다.

아침에 오셔서 집을 청소해주시고 따뜻한 밥과 반찬을 만들어주셨다. 낮잠을 푹 잘수 있게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아기도 봐주셨다. 혼자먹는데도 반찬이 너무 많아서 손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정도였다.
남편은 이모님이 해주시는 반찬이 너무 맛있다며 이모님께 배워오라고 했다ㅋㅋㅋㅋㅋ 4주동안은 주말에도 반찬 걱정어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더 감사했던 것은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다. 그걸 아는지 아기가 이모님 품에서 넘 편하게 잘잤다.

4주, 20일이라는 시간동안 이모니께 많이 배우고 너무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ㅠㅠ
이모님이 그리워지는 오늘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