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2주 나와서 바로 도우미 이모님이 오셨어요~

정부지원으로 3주 총 15일 신청했어요

생각보다 젊은신분이 와서 좋았는데

이모님이 아기케어도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정말 아기를 좋아하시는분인걸 느껴 아기를 맘편히 맡길수 있었어요~

항상 오시면 손씻으시고 아기와 저 이모님 체온 체크하시는것도 잊지 않으시고 밤새 수유로 힘들었을꺼라며 들어가서 쉬라고 하셔서 오시면 바로 들어가서 부족한 잠을 채울수 있었어요.

느긋하게 자고 일어나면 밥도 다 차려주시고 월요일에는 남편이 항상 같이 있었는데 다른분들 들어보면 남편 밥 한번 차려주시고 추가금 받으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전 그런거 없이 다 알아서 챙겨주셨네요~

같은 조리원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면 이모님도 안맞고 마스크도 안하시려는 분도 많다던데 저희는 혹시 많이 답답하실까 마스크 벗으셔도 된다 말씀 드렸는데 꼭 쓰고 계시더라구요~

3주 이모님 오시는 동안 밥도 맛있게 해주시고 집에서 했다면서 반찬도 챙겨다 주시고 덕분에 남편 저녁까지 해결할수 있어요

요새 산후도우미 문제로 뉴스에 많이 나와 신청하면서도 불안했는데 정말 좋으신 분을 만나 아기와 나도 맘편히 쉴수 있어 신청하길 잘했다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