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산후도우미는 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는데

인기 많은 이모님은 스케쥴 맞추기 어렵다고 해서

저는 보건소 신청 전에 미리 전화로 상담하고 예약했어요.

예약은 미리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도우미 이모님이 해주시는 일은 어디든 거의 비슷한 거 같아요

그래서 업체보다는 이모님 잘 만나는게 중요하다고도 하죠..

다행히 너무 좋으신 분 만나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깔끔하신 성격이라 정리정돈이나 청소도 깨끗하게 잘 해주시고

말투 자체가 상냥하고 부드러우셔서 아이한테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았어요!

출산하고 호르몬 때문인지.. 새벽에 잠을 못자서인지..

계속 예민하고 우울 상태였는데 마음 맞고 좋은 이모님 만나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편하게 몸조리 잘 할 수 있었답니다.

몸에 바람든다고 냉장고 문도 못 열게 하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꺼내달라고 하라셨어요ㅎㅎ

세세하게 챙겨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제 지인은 다른 곳에서 케어 받았는데 중간에 안맞아서 바꾸기도 했다네요;;

저는 그런거 없이 너무 편하게 잘 지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ㅎㅎ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게 또 스트레스잖아요ㅠㅠ

혹시 산후도우미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몇자 적어보았네요

행복한 2주가 빠르게 지나서 너무 아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