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위드맘케어' 추천해요.

복지로나 보건소를 통해 산후도우미 자격신청까지는 하잖아요.

하지만 어떤 업체로 할지가 가장 고민될것 같은데요.

저는 '위드맘케어' 추천드려요.

​

제가 여러군데 전화해서 물어본건 두가지 인데요.

-경력있으신 분 배정받을 수 있는지

-첫째아이도 함께 케어가능하신지

였어요.

​

저는 상담실장님과 통화하며 좋으시고 잘하시는 분으로 배정됐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참고로 여기 상담실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세요. 신뢰가는 목소리랄까?>_<)

얼마후 배정되었다며 후기도 좋으시고 잘하시는 분 배정됐다고 말씀해주셔서 많이 기대했어요!

​

이용당일 관리사님 뵈었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육아달인의 내공이 느껴졌어요.

아기 분유통(분수토 심해서 노발락먹여봤거든요...) 보시며 왜 노발락 먹이는지 단번에 알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

저는 첫애랑 시간보내느라(어린이집 적응기간에 코로나시국으로 거의 가정보육했어요ㅜㅜ)

둘째에게 신경 많이 못써줬는데 정말 정성껏 케어해 주셨어요.

덕분에 둘째를 맡기고 첫째랑 바깥 산책하며 봄 구경도 가고 놀이터에서 놀고 그랬네요.

심지어 둘째 맡기고 하루통으로 첫째 데리고 나들이도 다녀왔다는....^^;;

그만큼 신뢰가 많이 갔고 의지도 많이 했던것 같아요^^

​

제가 함께 지낸 관리사님은~

물건도 뭐는 어디에 있는지 일절 물어보시는것 없이 진짜 알아서 휘리릭 다 해주셨어요.

냉장고에 재료들보고 반찬도 척척해주시고, 청소며 빨래까지 다 해주셨어요.

아기 목욕시킬때도 아기 추울까봐 실내온도 높인 후에 목욕시켜주시고

아기가 보챌때도 쪽쪽이 한번도 안물리시고 달래주시더라구요. 신기한건 바로 달래지더라구요..(저는 애기가 조금만 보채도 제가 너무 힘들어서 바로 쪽쪽이 물렸거든요...ㅠㅠ 관리사님 괜히 육아내공이 느껴지는게 아니네요)

저희 아기는 수유텀도 잘 안잡혔었는데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수유텀도 잘 잡혔구요! 덕분에 100일되기 전인데 통잠자는 쾌거를....!이제는 분수토 안하고 일반분유 잘먹어요!

​

제가 첫째랑 놀아주고 푹 쉴수있게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정말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

글을 쓰면서도 다시금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