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케어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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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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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겸 쓰는 후기>

아기 낳고 조리원 2주 있다 나왔다. 남편도 출산 휴가를 받은 터라 (코로나19로 시기도 그러하니) 둘이 한번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1주일 지난 뒤, 둘 가 몸살이 났고 결국 산후도우미를 2주 쓰기로 합의했다.ㅋㅋ ㅠㅠ

맘까페 글도 검색해서 보고 사람들에게 쪽지도 보낸 뒤 추천받아 이용한 위드맘케어.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했다. 안 썼으면 후회할 뻔함.

<과정>

보건소에 정부 바우처 이용해서 산후도우미 쓰고 싶다고 연락함 -> 보건소에서 의료보험료 확인 후 나에게 해당되는 종류(형) 을 알려준다.-> 업체 연락 후 내 해당 되는 종류(형) 과 쓰고싶은 도우미(몇일 쓰는지, 베이직 or 베스트)를 말하면 된다.

** 나는 멋 모르고 베이직 썼는데 위드맘 케어 칭찬하고 싶은게 베이직도 경력자였고, 시기별로 교육을 받는 듯 했다.

** 오전9시~ 오후 6시까지 근무시간.

** 난 업체에 부탁한게 초산이라 잘 알려줄 수 있는 분을 원하고, 아기케어를 잘 하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림.

<실 이용후기>

최영미 관리사님 오셨는데 추천하고 싶다.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이셨다. 밤새 돌보다 관리사님 오면 아기를 맡기고 방에서 잤는데 잠결에도 들리는 게 아기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놀아주시고 반응해주시고, 아기의 작은 몸짓과 행동에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감사했다.

임신성 당뇨를 진단 받은 터라 음식 간을 세게 하지 말고, 매 끼니 샐러드를 부탁드렸더니 부족한 식재료로 맛있게 식사를 챙겨주셨다.

손씻기는 기본이요, 오셔서 바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으셨고 매일 세탁하고 오셔서 믿고 맡길 수 있었다.

내가 자는 동안 아기가 뭐하고 놀았는지, 어떤 몸짓과 표정을 지었는지 사진을 많이 찍어서 보내주셨다.

근무 시간 내내 아기가 있는 방 청소도 해주시고 빨래도 해주시고.. 아기가 잘때는 좀 쉬셔도 좋으련만 사부작사부작 부지런히 일을 찾아서 해 주셨다.

덕분에... 몸살났던 몸도 어느정도 회복되고 확 줄었던 유축량도 많이 늘었다.

목욕하는 법, 수유 자세나 텀, 육아팁도 알려주시고 잡아주셔서 감사했다.

둘째 때도 이용할 생각이다.

리마
리마 일상·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