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째낳은지도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5살되고 유치원도 잘 다니는 아이가 되었네요
8월에 둘째 출산하고 벌써 둘째아이도 50일이 훌쩍
넘었어요 하하 : ) 시간은 어찌 이리도 잘 가는지...
산본제일병원에서 둘째 제왕절개 후
조리원에서 2주 조리하고 집으로 왔어요
산후조리는 친정엄마가 해주시기로 해서
별 생각없이 집으로 퇴소하게 되었는데
하루, 이틀 있어보니 이게 웬일 !!!!
2-3시간 마다 , 짧을 때는 1시간 반만에 깨어나는
울 아기... 분명 둘째인데 첫째때 이랬던 기억이
전혀 없었어요, 진짜 모든게 리셋되서 초산모가
된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어느새 친정엄마도 연세가 있으신지 쉽게 피곤해하셔서
나도 이렇게 힘든데 엄마는 더 힘드시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산후조리업체에 연락을 했어요
산후관리관리사님 신청해야할까요?
이 질문에는 웬만하면 산후관리사님 신청하셔서
산후조리하셔야 된다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정부지원도 되기도 하고
수면부족에 내몸 마디마디 관절이 아프지 않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저는 위드맘케어를 선택했어요~
아파트 맘톡에서 추천한 부분도 있고
업체 상담받을 때 급하게 요청했음에도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바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저는 최진숙 관리사님을 배정받게 되었어요
첫째때는 조리원 퇴소후 남편이 육아휴직을 쓰면서
함께 아기 케어를 했었는데
둘째는 바로 육아휴직을 쓸 수 없어서
3주간 관리사님이 평일에 와주셨어요
첫째 등원 때문에 8시 50분에 항상 와주셨답니다
오셔서 밀린 젖병 & 그릇 설겆이,
널부러져 있는 장난감 정리와 청소기 밀기, 빨래개기,
침구정리, 아기 수유 등 여러 가지를 하셨어요.
일하시는 동안에 저는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자는게 마음이 편치 않다가
믿음이 가게 편하게 잘해주셔서 그런지
아이를 맡겨놓고 맘 편히 잘 수 있었네요
회복하는데 잠을 잘 자야 하잖아요~
틈날때마다 무조건 잠을 자야 회복이 빠른듯해요
사실 넘 편하게 자다가 늦잠 자기도 했는데
첫째 하원할 시간이 되서 관리사님이 깨워주셔서
간신히 일어나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관리사님 음식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너무 맛나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소고기 미역국, 황태미역국, 참치미역국 등 질리지 않게
종류별로 미역국을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밖에도 꽃게탕, 소고기 무국, 카레, 버섯찌개, 새우치즈볶음밥 등 여러가지 해주셨어요.
싹이 스물스물 올라오던 감자들은 감자조림, 감자볶음, 감자전, 국에도 넣어서 많이 없애주셨어요
가끔씩 집에서 해오신 반찬들이나
과일도 가지고 오셔서 챙겨주셨네요
마지막날에는 직접 가지고 오신 김밥 재료들로
참치김밥, 야채김밥, 꼬마김밥도 싸주시고 밤도 쪄주셔서
너무너무 감동이었어요,,, 맘이 뭉클,,,
비오는 날에는 전이 생각나신다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전도 부쳐주셔서
남편과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꼼꼼하게 수유양도 체크해주시고
아기 열 재고 목욕하고 마사지 해주시고
전반적인 신생아케어를 잘 해주셨어요
비씨지 예방접종 할 때 같이 병원에 동행해주셨는데
너무 든든했습니다~ 첫째때는 너무 정신없어서
혼이 빠졌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3주가 그렇게 빨리 갈 줄은 정말 정말 몰랐어요 ㅠㅠ
주말엔 관리사님이 생각났는데
이제 3주가 끝나고나니 관리사님이 그립네요
지금은 허리에 파스도 붙이고 손목, 발목, 무릎도
점점 아파오네요
그래도 앞으로 해야하니 혼자서도 잘해보렵니다~
점점 커가는 우리 둘째 아이와 첫째 육아 화이팅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산모님들도 모두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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