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드맘케어에서 3주동안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너무 감사해서 글을 남깁니다. 

워낙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라 집에 누가 오는거 자체를 불편해 했었는데(심지어 친정엄마도 불편해요 저는 ㅎㅎ) 3주동안 너무 편안하고 감사했어요.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제 몸도 친정엄마처럼 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남편 입맛이 조금 까다로운데 남편입에도 잘 맞을 만큼 음식솜씨가 좋으셨어요.

아기만 케어해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눈에 보이는건 다 해주시고 깔끔하신 성격이라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3주가 너무 빨리 흘러가서 아쉬울 정도 였어요. 

마지막날에는 정들어서 아쉬운 마음에 관리사님이랑 하루종일 떠들었네요 ㅎㅎ 

저에게 둘째는 없지만 둘째를 갖게 된다면 꼭 다시 뵙고 싶은 분이었어요 ㅎㅎ

관리사님 목디스크 있다고 하셨는데 제발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이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날 저희 애기 사진도 찍어가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연락하시라는 말씀에 정들어서 눈물이 찔끔 날뻔했어요. 

살갑지 못한 제가 잘 해드리지도 못한거 같은데 세심하게 많이 신경써주신게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임신하고 출산할때 잘해준사람 못잊는다잖아요. 

아마 박미경관리사님 오래오래 못 잊을거 같아요 ㅎㅎ 

수유하는 자세도 꼼꼼히 봐주시고 제 음식도 입에 맞는지 계속 신경써주시고 애기 목욕도 매일매일 꼼꼼히 해주시고 영유아검진도 어떻게 하는건지 막막했는데 이것저것 정보도 많이 주셔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분유먹이는 법에서부터 애기 태열관리까지 제가 모르는것 하나하나 다 세세히 다정하게 알려주셨어요. 초산인분들에게 중요한 팁부터 소소한 정보까지 다 알려주십니다. 

지금도 여기저기 찾는분들이 많아서 너무 유명해지시면 관리사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데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기에 글을 안 쓸수가 없었어요 ㅎㅎ 

관리사님한테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