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무색하게도 정말 운 좋게 김미애 관리사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바우처 3주에 추가 2주를 더하여 총 5주 동안 함께 하였는데 이 기간동안 정말 편하게 몸도 마음도 회복하고, 아기도 건강하게 잘 적응해주었습니다.

관리사님은 시간 약속을 잘 지키시고, 아기 돌보는 것부터 집안일(음식/청소/빨래/정리정돈)까지 늘 정성스럽게 해주셨습니다.

음식솜씨도 너무 좋으셔서 매일 점심만큼은 마음 놓고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늘 음식을 넉넉히 해주셔서 저녁때나 주말에도 밥만 챙겨서 먹으면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기가 밤에 잘 자지 않아 매일 밤을 뜬 눈으로 지새고 피곤 가득한 얼굴로 아침에 관리사님을 맞이하였는데, 그때마다 아기는 편하게 맡기고 조금이라도 자라서 배려해 주셨습니다. 첫날에는 낯설어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했지만 관리사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5주동안 오전 내 잠만 자고 점심식사때쯤 깨어 밥을 먹고 다시 자는 생활을 할 정도로 정말 편하게 지냈습니다. 그 정도로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분이셨습니다. 관리사님이 안 계셨다면 평일 낮을 어떻게 지냈을 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네요 ㅎㅎ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저희 아기를 늘 진심을 다해 대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오시면 아기에게 인사하면이 "아이고 예뻐라"하고 아기를 보고 웃어주시고 귀여워해 주시는데 그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첫 아기라서 모든 것이 서툴고 잘 모르는 것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제가 필요로 하는 것이 있으면 늘 세심하게 도와주시고 알려주셨습니다. 신생아 목욕이 제일 막막했었는데 어떻게 하는 지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덕분에 지금은 혼자서도 목욕시킬 수가 있게 되었네요. 아기와의 상호작용을 신경써 주셨는데 목욕할 때도 계속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며 아기가 안정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병원 외출하는 것이 무서울만큼 걱정이 되었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병원까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설소대로 고민할 때에도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다른 산모들이 갔던 병원도 알려주시고 같이 가주시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김미애 관리사님 덕분에 5주라는 긴 시간을 정말 몸도 마음도 편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안양에서 산후관리사님을 찾으신다면 위드맘케어의 김미애 관리사님 정말 추천드립니다